▲ 충주시에서 후원하는 제2회 실버가요제에 출전한 이웅미씨가 대상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실버가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북 충주시 후원,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가요제에서는 충주시 65세 이상 노인 중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노래 경연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대한노인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뽀빠이 이상용 씨가 맡았으며, 초대 가수 문연주, 조승구, 조미용, 미령, 한재미, 조정, 송월, 이남경, 최화자의 축하 무대와 이남표의 색소폰, 아랑장고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선 무대에서는 ‘추억의 소야곡'을 부른 소태면 이웅미(여ㆍ68) 씨가 대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 100만 원과 충청북도 실버가요제의 충주시 대표 출전권을 받았다.

이 밖에도 금상 진종원(남ㆍ72), 은상 정지영(여ㆍ72), 동상 강갑순(여ㆍ89), 장려상 안수호(남ㆍ67)· 안삼영(남ㆍ82), 인기상 강명애(여ㆍ67)·전찬순(여ㆍ69), 행복상 이미영(여ㆍ70)·김종구(남ㆍ76)·백경숙(여ㆍ65)·이종운(남ㆍ76)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희 지회장은 “실버가요제에 많은 어르신이 관심을 가져 주신 덕분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실버가요제가 백세시대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실버가요제에는 서울식품에서 참가자에게 간식을 제공했으며 CCS 충북방송을 통해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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