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2022.06.01.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팀의 단체활동 잠정 중단 선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국은 16일 네이버 플랫폼 '브이라이브'를 "방탄소년단 활동 중단, 해체한다고 난리가 나 있어서 바로 잡아야 할 거 같아서 라이브를 켰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단체로 할 게 많다. '방탄 회식'은 저희 얘기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넌지시 말하는 편안한 자리를 가진 거다. 개인 활동을 하는 거지 방탄소년단으로 안 한다는 건 절대로 아니다. 영상을 봤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못 봤던 분들이 혹시라도 오해하시지 않을까 싶어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저희는 해체할 생각이 없다. 아직 단체 스케줄이 많이 남아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생길 예정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다. 오해하실까봐 한번은 짚어드리는 게 맞는 거 같다. 방탄소년단은 영원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14일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방탄 티비(BANGTANTV)' 채널을 통해 공개된 '찐 방탄회식' 영상에서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개인 활동을 한다고 예고했다. 이후 일각에서 해체설 등이 불거졌다.

리더 RM은 자신들이 현재 하고 싶은 이야기가 최근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에 다 담겨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옛 투 컴'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우린 발을 멈추지 않을거야. 자 이제 시작이야. 그날을 향해 더 우리답게. 너와 나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You and I, best moment is yet to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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