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출마' 송갑석·장경태 공석엔…윤영덕·이정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에서 탈당한 양향자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의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정문성 전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18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광주 서구 을을 포함해 사고당 1곳과 사고지역위원회 4곳의 직무대행을 임명했다.

사고지역위원회는 총 네 곳으로 광주 서구 을, 경기 수원시 무, 경기 안성시, 전북 전주시 을 등 4곳이다.

수원시 무는 김진표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으며 민주당을 사퇴해 사고지역위원회가 됐다.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는 이병진 김진표 의원실 보좌관이 임명됐다.

안성시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윤종군 현 직무대행이 이어가기로 했다. 안성시는 이규민 전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로 지난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됐다.

전주시 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는 이병철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이 선정됐다. 전주시 을은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곳으로 보궐선거는 내년 4월로 예정돼있다.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송갑석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위해 위원장직을 내려놓으며 위원장이 공석이 돼 사고당으로 지정됐다. 광주시당위원장의 직무대행은 윤영덕(광주 동남구 을) 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민주당은 이밖에도 장경태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위해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에서 사퇴함에 따라 이정하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장을 직무대행으로 호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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