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FR 윤이나가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PLGA제공) 2022.07.17.
17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FR 윤이나가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PLGA제공) 2022.07.17.

19세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윤이나는 1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쳐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윤이나는 우승소감으로 "아직까지 내가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우승 직후 '실화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정말 얼떨떨하다. 앞으로도 계속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우선 한 차례 더 우승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LPGA 명예의 전당에 오르고 싶다. 또 나중에 다른 신인 선수들이 본받을 만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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