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 새 드라마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과 배우 하정우가 다시 한 번 합작한 드라마 '수리남'이 다음 달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8일 "'수리남'이 9월9일 시청자를 만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남미의 수리남이라는 나라를 장악한 마약상과 얽힌 남자가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가 목숨을 걸고 국정원의 작전에 참여하는 남자 '강인구'를,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상 '전요한'을 황정민이 연기했다.  또 전요한을 잡기 위해 작전에 돌입한 국정원 요원 '최창호'는 박해수가, 전요한의 오른팔인 행동대장 '변기태'는 조우진이 맡았다. 전요한의 변호사 '데이비드 박'은 유연석이, 그리고 수리남에서 악명 높은 중국 조직 수장 '첸진'은 대만 배우 장첸이 연기했다.

연출은 '공작'(2018) '군도:민란의 시대'(2014)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를 만든 윤종빈 감독이 맡았다. 윤 감독과 하정우는 다섯 번째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 두 사람은 '군도' '범죄와의 전쟁'을 비롯해 '비스티 보이즈'(2008) '용서받지 못한 자'(2005)를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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