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꽃유치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개원식을 갖은 초롱꽃유치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초롱꽃유치원은 27일 본원 어울마당에서 개원식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열린 개원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김현문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상률 상당구청장을 비롯한 교육청, 지역사회 관계자,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청주시 동남2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공립단설유치원인 초롱꽃유치원은 지상 4층 규모로 올해 3월에 12학급으로 개원했다.

초롱꽃유치원은 친환경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태양광 설비, 녹색인증 건축물,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 인증을 받아 친환경적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스스로 놀이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유치원’이라는 비전 아래 ‘산수유나무’를 교목, ‘초롱꽃’을 교화로 선정하고, 초롱꽃 교육가족이 원가를 작사하는 등 교육 3주체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초롱꽃유치원은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능동적인 유아를 기르기 위한 미래형 놀이 공간을 구성해 에듀테크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창의 쑥쑥 놀이터(VR체험)에서는 가상현실, 샌드아트, 3D홀로그램, 동작인식 VR 등 체험을 통해 2019개정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실에서는 전자칠판을 사용한 놀이 활동 전개로 유아 주도적 디지털문해력 기르기를 전개하고 있다. 

코딩(엠타이니)과 로봇(알파미니)을 도입해, 유아가 놀이 속에서 로봇과 친숙해지고 코딩교육을 배워 자연스럽게 유·초 이음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초롱꽃유치원은 ‘그린아웃도어스쿨 용기내서 챌린지’ 교육 활동 전개로 기후위기 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유아들에게 지속 가능한 실천적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치원은 연중 주기적으로 ▲팜스테이체험과 지구를 쓰담(줍깅)챌린지 ▲지구를 살리는 초롱마켓(로컬푸드, 재사용) ▲365일 지구를 토닥토닥(우유갑모으기, 플라스틱모으기)등의 활동을 가정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본원은 유아 체험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유아기의 생태 감수성 기르기에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도윤 원장은 “유치원 품에서 행복한 꿈을 키우며, 놀이가 배움이 되어 미래로 이어지는 함께 만들어가는 초롱꽃유치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개원식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