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평균 평점 기준으로 선정

손흥민, 지난해 평균 평점 7.48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하고 있다. 경기 도중 마스크를 벗어버린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0-2로 패했다. 2023.01.02.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하고 있다. 경기 도중 마스크를 벗어버린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0-2로 패했다. 2023.01.0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축구 통계전문사이트가 선정한 2022년 'EPL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유럽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일(한국시간) 2022년 EPL 올해의 팀을 선정해 공개했다.

매 경기 선수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경기 평점을 부여하는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해 EPL에서 최소 15경기 이상 뛴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지션별 평균 평점이 가장 높은 선수를 뽑아 2022년 올해의 팀을 구성했다.

2022년에 열린 경기를 바탕으로 해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 일부 경기 성적이 기준이 됐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의 11명 중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뽑혔다. 2022년 후스코어드닷컴이 손흥민에 준 평균 평점은 7.48로, 이번에 뽑힌 11명 중 5번째로 높았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2년 18골을 터뜨렸다.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2022년 EPL 올해의 팀.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 캡처)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2022년 EPL 올해의 팀.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 캡처)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2022~2023시즌 15경기에서는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17일 레스터시티와의 8라운드 해트트릭 이후 골 가뭄에 시달렸던 손흥민은 새해 첫 경기인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9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다.

후스코어드닷컴 EPL 올해의 팀에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헤리 케인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케빈 더브라위너, 엘링 홀란드, 로드리(이상 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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