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가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김다예는 8일 인스타그램에 "피해 당사자가 되어보니 세상에 나오는 여러 사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의 사건을 시작으로 피해자들의 분노와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변호사님과 함께 좋은 기획을 구상했다. 앞으로 기대해주세요"라고 밝히면서 박수홍의 법적 공방에 도움을 주었던 법무법인을 태그했다.

이어 "법무법인 퇴근하고 매니저로 출근"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김다예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보면 해당 법무법인 소속으로 나와 있다.

또 "은인과 같은 노종언 변호사님과 윤지상 변호사님과 함께 피해자들을 위한 일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다예는 "남편이 죽으려고 했을 때,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준 사람. '진실의 힘은 위대하다'며 끝까지 버틸 수 있게 해준 사람"이라며 박수홍을 도와준 변호사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또 김다예는 9일 소셜 미디어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를 고소했던 남편의 법정 증인으로 공판에 참석한다고 예고했다. 해당 공판은 고소건의 3차 공판으로 20일 예정돼 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이들은 TV 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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