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초등교육과정 개발 위한 온라인 의견조사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부터 19일까지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적인 충청북도 초등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학생, 교원, 학부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견을 듣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도민과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 개발 계획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지역 특성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충북 미래학교 운영을 위해 계획됐다.

10일부터 실시된 의견조사는 ▲초등교육의 비전과 목표 ▲충북 지역 정체성 ▲초등교육의 기본 역량 ▲강조되어야 할 교육 분야 ▲교수학습, 평가 등 5개 영역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과 학생, 학부모의 요구를 함께 담게 된다.

학생, 교원, 학부모 및 일반인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의견 제출 방법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습자 성향 변화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학교와 교사의 전문성․자율성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 지원 및 책임교육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5월의 교육과정 의견 수렴을 거쳐, 6월의 정책연구 협의를 거쳐 초등교육과정 총론 시안을 개발하고 7월에는 공청회를 통해 중간보고의 과정을 거치고, 9월 말까지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 및 교육과정 위원회를 거쳐 최종 교육과정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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