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 및 교육사업 접수 시작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민과 소통하는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해 오는 6월 2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은 설문조사와 교육사업 제안서 접수로 이루어지며, 2024년도 본예산에 대한 도민의 우선 투자 대상 사업과 충북교육재정 운용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분야별․사업별로 예산편성 우선순위, 충북교육재정 운영 방향에 대한 27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충청북도교육청 및 각급학교 누리집 '팝업존-참여하기' 또는 URL,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4년도 예산편성을 희망하는 충북 전체 학교에 적용 가능한   교육사업 제안서를 작성하여 ▲이메일(kimseokman@korea.kr) ▲도교육청 누리집 (http://www.cbe.go.kr)–예산참여방 ▲우편(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1929, 충청북도교육청 예산과 주민참여예산제 담당자 앞) ▲팩스(043-290-2748)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의견수렴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된 교육사업 및 설문조사 결과는 사업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024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며, 우수교육 사업 제안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된다.

최민영 예산과장은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적극 반영하고 우수 교육사업 신규 발굴 등을 통하여 학교 교육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추진함은 물론, 교육재정 운영이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해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2023년도 본예산에 반영한 사업은 22건 95억여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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