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택 선수, 작년이어 올해도 금빛 물살 갈랐다

전국소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정현택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정현택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진천삼수초등학교에 제학중인 정현택 선수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종목에서 2관왕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정현택(6학년) 선수는 27일 배영 50M 경기에서 28초 70으로, 29일 배영 100M 경기에서는 1분 3초 70으로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29일 혼계영 200M 경기에도 출전하여 동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도 안으며 초등 배영 종목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정현택 선수는 “평소 훈련하던대로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쳤는데 대회 신기록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하여 국가대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현순 교장은 “정현택 선수의 값진 땀방울과 지도해 준 선생님들의 노력이 훌륭한 결실을 맺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해 자신만의 꿈나래를 펼쳐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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