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터 7일까지 찾아가는 놀이중심 직업체험 실시

충북특수교육원 전경.
충북특수교육원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3일부터 7일까지, 장애 유아를 찾아가는 놀이 중심의 직업체험 ‘나의 꿈 보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의 꿈 보따리’ 행사는 충북 전역을 북부, 남부, 중부, 청주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서 2회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7월에는 북부와 남부지역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중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장애 유아들이 유아기 때부터 직업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직업체험은 ▲미용사 ▲과학자 ▲디자이너 세 가지가 있으며, 체험 부스는 ▲직업체험 포토존 ▲RC카 조종 ▲과자 낚시 체험 등이 준비됐다.

미용사 체험은 헤어밴드와 마스크팩을 이용한 피부 관리 체험과 네일아트 체험을 하며, 과학자 체험은 현미경으로 곤충을 관찰하고 곤충 모양 스탬프로 손수건을 꾸미는 체험을 한다.

또한, 디자이너 체험은 여름 가방과 밀짚모자를 디자인한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장애유아 직업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능력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에는 중부지역인 진천ㆍ괴산ㆍ증평ㆍ음성과 청주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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