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초 학생들이 학교대강당에서 열린 직업체험박람회에 참석하고 있다.
문상초 학생들이 학교대강당에서 열린 직업체험박람회에 참석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문상초등학교 대강당에서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잇다 직업체험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직업체험 박람회에서는 총 8개의 직업체험 부스(조향사, 간호사, 스포츠캐스터, 특수분장사, 캐리커쳐 작가, 가수, 반려동물 전문가, 운동선수)가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각각 4개의 직업을 체험했다.

문상초등학교는 교육부 요청 전환기교육 연구학교로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 분야를 고려한 진로 연계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나 자신과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꿈&잇다 직업 체험 박람회를 준비하며 진로 검사를 통해 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묻고, 관련 직업군을 고려하여 체험 부스를 선정했다.

또한 학년별로 진행 중인 진로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안은서 학생(6년)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가 직접 그 직업이 하는 일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렇게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알아볼 기회가 더욱더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종홍 교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학생들의 진로 의식을 신장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상초등학교는 진로 체험 주간 맞이하여 ‘꿈&잇다 직업 체험 박람회’뿐만 아니라 ‘꿈&잇다 원예 체험 교실’,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우드버닝’ 수업, 기업인과 함께하는 ‘꿈드림 창업특강’ 등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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