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신청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갑니다

충청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25일 제천 소화유치원을 시작으로 ‘2023. 하반기 찾아가는 행복키움 놀이체험’을 12월 말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총 46회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한 결과, 33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총 1834명의 유아가 체험 대상으로 선정이 됐다.

‘찾아가는 행복키움 놀이체험’은 외관 공사와 유아 화장실 개선 공사로 인해 불가피하게 중단된 하반기 단체체험을 대신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가 체험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이동 거리가 멀거나 차량을 갖추지 못한 원거리 및 소규모 기관에도 찾아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도모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별이․송이체험’과 ‘꿈의 책버스’를 준비했다.

‘찾아가는 별이․송이체험’은 별이코스, 송이코스 2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캠핑놀이 ▲낚시놀이 ▲코딩축구 등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적합한 11종의 체험을 지원하게 되며,

또한, ‘꿈의 책버스’는 교육도서관과 연계한 이동형 독서활동 프로그램으로 회당 80분씩 전문강사와 15명의 유아들이 다양한 독서활동을 경험하며 유아기 문해력의 뿌리를 다질 수 있는 체험이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그동안 유아교육진흥원까지 멀어서 오지 못했던 충북의 북부와 남부 유아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또한 놀이는 유아들에게 자율성과 의사결정 능력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찾아가는 행복키움 놀이체험을 통하여 유아들이 자기 주도성을 기르고 사회성 및 문제해결력을 증진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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