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11일 "계속되는 태풍에 대비해 학교·기관은 재난 관리 매뉴얼을 숙지하고, 시설물과 통학로 등 사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주간정책회의에서 "산간 지역 산사태 발생과 침수로 인해 이완된 시설, 지반 침하로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호우, 태풍 등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자연재해가 점점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 현장도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모든 학교가 학생,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대응 대책을 촘촘하게 마련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2학기 교육활동을 위해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선제적인 지원,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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