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예원·방신실과 함께 경기 지역 유망주 골프 꿈나무들에게

박인비 프로(왼쪽)가 골프 꿈나무에게 레슨을 하고 있다. 
박인비 프로(왼쪽)가 골프 꿈나무에게 레슨을 하고 있다. 

'골프 레전드' 박인비(35·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앞두고 골프 꿈나무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박인비는 지난 6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공식 연습일에 이예원(20), 방신실(19·KB금융그룹) 등 후배들과 함께 경기 지역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레슨을 진행했다.

이날 레슨에는 구본주(아메리칸스템프렙5), 임선아(위례초6), 김아란(중일초6), 정보민(판교중1), 이다함(고양중1), 허소윤, 이다경(이상 동광중2), 고서진(성서중3), 조지윤(신성중3) 등 9명의 유망주가 참석했다.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진행된 스킬 레슨에서는 꿈나무 선수들이 평소 어려워했던 스킬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박인비, 이예원, 방신실은 꿈나무 선수들의 질문 하나 하나에 성심 성의껏 답변했다.

스킬 레슨에 이어 진행된 실전 레슨에서는 프로 선수 1명과 꿈나무 선수 3명이 한 조를 이뤄 2개 홀 라운드를 진행했다. 유망주 선수들은 프로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코스를 경험하며 코스 매니지먼트 방법 등도 전수받았다.

박인비에게 레슨을 받은 김아란은 "박인비 선수가 평소에 잘 몰랐던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주셨다"며 "롤 모델이 박인비 선수인데 열심히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비는 최근 한국 대표로 선출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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