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무인멀티콥터 조종사 교육을 받고 있다.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무인멀티콥터 조종사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드론전공심화동아리반의 학생 융합기계과 3학년 김기연, 김윤희, 바이오식품과 2학년 권수혁, 박희정 총 4명이 12일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1종 조종자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드론전공심화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여, 항공법규, 비행이론, 조작 점검, 이착륙, 전후진 비행, 삼각비행, 비상착륙, 정상접근 및 착륙 등 실기 비행과 종합비행 훈련을 해왔다.

특히,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는 충북 직업계고 학점제 일환으로 타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했다.

권수혁(바이오식품과 2년) 학생은 “자신의 전공이 아닌 타전공 교육과정을 학점제로 배울 수 있었고, 학교 교육활동으로 직접적이고 실천적인 경험을 통한 역량을 기를 수 있어서 학교생활이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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