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경.
충북교육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영재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정책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정책연구는 2027년 AI․바이오 영재학교 설립이 확정됨에 따라 도내 영재교육 현황을 분석하여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 AI․바이오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충북 영재교육 운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보고회는 도교육청 교직원과 도내 영재담당 장학사 및 교사, 현장교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정책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책임 연구원의 정책연구 결과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연구를 담당한 KAIST에서는 국가영재교육 종합계획 및 지역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충북 영재교육 성과분석 지표 개발에 대한 진행 경과, AI․바이오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충북 영재교육 발전 방안 수립 계획에 관해 발표했다.

참석한 영재교육 담당교사와 장학사들은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듣고,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충북 영재교육 중장기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정책연구는 앞으로도 AI 바이오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재교육 지원방안 등을 개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충북 영재교육 운영 모델을 제안할 계획이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연구를 영재교육 중장기 발전 방향의 이정표로 삼아 충북 영재교육의 도약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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