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프로골프.
김아림 프로골프.

김아림(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첫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LPGA 통산 1승을 거두고 있는 김아림은 12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치중가든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이날 보기를 2개 범했지만 버디를 6개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6언더파를 친 공동 선두 마야 스탁(스웨덴), 위차니 미차이(태국)와는 2타 차다.

2020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을 거둔 김아림은 이번에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미향이 3언더파로 공동 13위, 김세영이 1언더파로 공동 27위다.

최혜진이 이븐파로 공동 37위다. 지난 2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유해란은 2오버파로 공동 60위에 그쳤다.

2년 연속 디펜딩 챔피언인 다니엘 강(미국)은 김아림과 함께 4언더파로 공동 3위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는 이븐파로 공동 37위다. 세계 2위 인뤄닝(중국)은 1언더파로 공동 27위, 세계 9위 린시유(중국)는 2언더파로 공동 18위다. 중국계 신예 로즈 장(미국)은 1오버파로 공동 5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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