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경.
충북교육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이 8일부터 3차례에 걸쳐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의 시범운영을 통해 발견된 오류를 수정하고 고도화를 위한 ‘다채움 고도화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워킹그룹은 총 56명(학생 7명, 교원단체 8명, 교사 32명, 학부모 10명)으로 구성되어 교육 3주체와 지역민의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플랫폼 개선 의견제시 ▲다채움 플랫폼의 미래 발전 방향 ▲맞춤형 다채움 고도화 방안 협의 ▲학교 현장 안착 지원 등을 위한 효과적인 충북형 AI기반 교수학습 환경 기반 방향성 수립으로 다채움 고도화 ISMP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8일에는 오기영 충남대 교수의 미래학교와 인공지능 관련 강연과 다채움의 시연회를 통해 미래정보화교육에 다채움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워킹그룹에 참여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으며,

오는 22일와 12월 6일, 2회에 걸쳐 학교 현장과 가정에서 다채움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내년 2월 말까지 시범운영학교와 협력학교 총 30개교의 시범 운영을 통해, 플랫폼 안정화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고, 동시에 워킹그룹(교원, 학부모단체, 학생, 교원단체등)의 의견을 받아 다채움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우정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플랫폼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로 활용도를 높이고 단계적으로 고도화를 진행하여 독서․인성․진로 등 다차원적 학생성장을 지원하고 도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채움’은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교수학습 환경을 기반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학습 수준 진단 ▲맞춤형 학습 추천 ▲학습유형 검사 ▲체계적인 학습 이력 관리 ▲전자책을 이용한 독서 교육 ▲수업관련 에듀테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학생의 기초․기본학력 향상과 다차원 학생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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