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말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3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김혜성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정됐다.
김혜성은 개인 첫 번째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다. 키움은 지난해 포수 이지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