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20명, 프랑스 현지 방문

충북 국제교육원 전경.
충북 국제교육원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부가 16일부터 25일까지 도내 고등학생 20명과 함께 프랑스를 방문하는 ‘한국-프랑스 국제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교류 프로그램은 3년간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가 지난 해 4~5월 프랑스 크레테이 교육청 소속 에밀리 뒤 샤틀레 고등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을 초청하면서 다시 상호 국가 방문 교류의 물꼬를 텄으며, 당시 방문했던 학생 19명과 교원 2명은 한국에 대해 더욱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한국을 꼭 다시 찾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프랑스 방문 중에 학생들은 프랑스 크레테이 교육청 소속 ‘에밀리 뒤 샤틀레 고등학교’를 방문해 프랑스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파리 문화체험 활동을 하며,

한-프 학생 간 1:1 매칭을 통해 전 일정 동안 프랑스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프랑스 가족들과 일상의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도 가진다.

국가 간 상호 방문 교류는 양국의 교육제도와 교육활동과 문화에 대해 깊이 경험하고 서로 소통하는 장으로 도내 학생들이 세계적인 공동체역량을 기르고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우리 충북의 학생들이 국제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소통 능력, 협업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양국 간 교류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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