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모델 출신 서정희(61)가 남자친구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 말미에는 서정희가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서정희가 자신의 집에 절친들을 초대한 가운데, 6살 연하의 남자친구 김태현도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김태현은 "(서정희를) 보자마자 반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정희가 쑥스러워하자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부끄러워하는 모습 보는 것 자체가 짜증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정희는 김태현에게 마음을 열었던 계기를 털어놨다.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으로 인해 "(수술 후) 가슴이 없어지고 머리가 한 움큼씩 빠졌다"고 했다. "김대표님이 혼자서 머리를 깎고 자기가 머리를 깎아주겠다더라. 그때 내 마음이 확 열렸다. 너무 감사했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서정희는 2022년 4월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당시 항암 치료로 삭발까지 감행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서정희·김태현 커플의 러브 스토리는 오는 22일 오후 8시 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1월 스포츠조선은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와 재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서정희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제 남자친구를 소개한다.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다. 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 나와 믿음의 동역자이기도 하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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