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산업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북 옥천군 관계자와 (주)지에프엠티 관계자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은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지에프엠티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에프엠티는 친환경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보강근(GFRP-Rebar)을 제조하는 신소재 산업을 기반으로 한다.

충청북도·옥천군·(주)지에프엠티는 19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황규철 옥천군수, ㈜지에프엠티 이화랑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유리섬유 복합소재 보강근은 유리섬유를 보강한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 하지만 강도는 2배 이상으로 해외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건축자재,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안전모 등에 사용 중이다.

㈜지에프엠티 이화랑 대표는“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부지 1만 212.3㎡에  7797㎡의 규모로 제조부대시설 건축 및 기계설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본사를 부산시에서 옥천군으로 이전하여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410억 원 투자를 시작으로 연간 매출액은 약 1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황규철 군수는“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물류중심 시대의 거점이며 기업 및 지역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도 옥천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지에프엠티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일자리 창출 및 옥천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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