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료=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사진 자료=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 활동 모습.

충북 영동군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는 영동군으로부터 위탁ㆍ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건강하지만 고령으로 일자리가 없어 근로를 하지 못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소득을 보장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동군지회가 2월부터 12월말까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총 84억원 예산이 투입돼 22개사업단 2330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월 30시간(10회)을 근무하고 29만원의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사업유형은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에 13개 사업단·2102명, 복지시설·보육시설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에 8개 사업단·158명, 수요 의사를 밝힌 업체에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 알선형에 1개 사업단·70명이 참여하게 된다.

양무웅 지회장은 “고령화 사회의 빠른 진입으로 노인일자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화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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