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가족과 함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 국민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생후 6개월부터 접종할 수 있다. 

마지막 접종일 기준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완료된다.

접종 권고 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XBB 1.5 기반 단가 백신이 사용되며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신규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국소 및 전신 반응은 대부분 경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관리청에서 시행한 전수조사에 의하면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2023년 1월~7월간 약 8600명 이상의 사망을 예방하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옥천군보건소, 관내 위탁의료기관 19개소에서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예방접종 홈페이지(ncvr.kdca.go.kr)와 보건소 예방접종실 (043-730-2164)을 통해 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의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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