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40분께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탄 관용 차량이 괴산군 사리면 모래재를 넘어가는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5일 오전 9시40분께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탄 관용 차량이 괴산군 사리면 모래재를 넘어가는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탑승한 관용 차량이 5일 오전 9시40분께 괴산군 사리면 모래재를 넘어가는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차량은 범퍼 등이 파손됐다. 송 군수는 가벼운 부상으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송 군수는 오전 10시 사리면사무소에서 열리는 '괴산군민 소통·공감 콘서트'에 참석하려고 오전 9시20분께 군청에서 출발했다"며 "진료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판단하겠지만 현재로선 큰 부상이 아니어서 곧바로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송 군수는 지난달 22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돌며 군정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를 주관했다. 사리면 콘서트는 11개 읍·면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송 군수의 불참으로 사리면 소통·공감 콘서트는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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