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난 해소, 병해충 방제에 드론 활용 각광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다.

충북 괴산군은 농업용 드론 자격증(초경량 비행장치 2종) 취득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은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해 2월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학과교육 ▲안전교육 ▲각종 드론 비행기법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총 19명이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관내 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받으며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30-2732)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제출해야 할 필수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드론은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을 탑재해 무선으로 조종하는 무인 항공기로 최근 드론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병해충 방제 등과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 면허를 취득함으로써 활용성을 높이고, 병해충 방제와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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