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군수(가운데)가 식용 곤충 사육업체를 방문 벤치마팅을 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가운데)가 식용 곤충 사육업체를 방문 벤치마팅을 하고 있다.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는  5일 곤충산업 거점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 농산물원종장과 식용 곤충 사육업체인 농업회사법인 ㈜GO소해 등을 벤치마킹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은 미래의 식량 자원 및 고부가가치 신성장 사업인 식용 곤충산업을 우리 군에 접목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군의원, 관계부서 직원들과 함께 강원도 춘천시에 소재한 강원도 농산물원종장을 방문해 곤충 생산‧가공 시설 및 설비, 곤충 원료의 대량생산,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2차 소재 사업추진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최 군수는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했다”며 “보은군의 특성을 고려한 곤충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강원도 농산물원종장은 2023년도 곤충산업 거점단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임대형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팜, 첨단융합복합센터 등 곤충사육 자동화시설 및 전처리 가공 시설을 조성해 곤충의 대량생산을 통한 민간 기업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곤충 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이다.

아울러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서 갈색거저리 사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GO소해를 방문해 실질적인 곤충 생산‧사육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판매처 확보 방안, 운영 방안 등을 질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곤충산업이 미래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식용 곤충산업을 우리 군에 접목해 농가 소득 증대 및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