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오창읍 성산리에 위치한 (주)피이알 이엔티(대표 김영호)에서 20여년 동안 연구비 100여억원을 투자하여 개발한(세계특허 출원·등록) 폐기물 열분해장치기기 PER(Pyrolytic Enerqy Recovery)가 드디어 수출 길이 활짝 열렸다.
 
 루마니아 Sediul Central si 그릅 (회장 ciuclea president) 을 비롯해 직원 등 바이어 15명은 폐기물 처리기 열분해장치기기(PER)를 수입하기 위해 오창공장을 방문하여 가동중인 기계를 면밀히 관찰했으며, 김 대표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ciuclea president 회장은 수입을 결심하고 2000만불에 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 일본, 유럽연합, 필리핀 등 세계 각 나라 바이어 등 관공서에서 열분해장치기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달에는 미국에서 바이어와 관공서 관계자가 수입을 위해 방문할 계획이다.
 
 루마니아 Ssediul Central si Ciuclea president 회장은 “열분해장치기기는 유럽 환경법에 접촉도 되지 않고 유해성 물질 등 공해을 전혀 발생하지 않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루마니아에 최초로 설치하여 유럽국가에 많은 홍보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폐기물 처리기(열분해장치 PER)의 특징은 ‘3無'로 생활폐기물 처리 신기술이다. 굴뚝과 매립지, 2차 오염이 전무한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Co2, 매연, 다이옥신 등 공해물질의 발생이 없이 1일 100여톤의 폐기물을 무리없이 처리해 소각장과 매립시설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장치를 이용한 폐기물 슬러지는 5%도 되지 않으며, 기존 소각로의 평균 공사 기간이 최소 2년인데 반해 열분해장치 설치는 6개월에 불과하다.
 
 특히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악취나 매연이 발생하지 않으며,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름이 약 30% 가량 발생하고, 열분해시 발생하는 열로 1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또 열분해 처리 후 발생한 슬러지는 유연탄보다 더 높은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어 연료로 재사용할 수 있어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피이알 이엔티 김영호 대표는“우리나라는 경제규모에 비해 국토면적이 좁아 폐기물 매립 처리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고 또한 인구밀도가 높아 서비스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단위면적당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미국의 9배, 프랑스의 3.5배에 달하고 있고,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무, 폐기물 해양배출 기준강화 등 배출금지로 인해 폐기물의 자원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20여년 동안 많은 연구비를 투자하여 열분해장치기기를 개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폐기물 처리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로 계속 늘어나는 폐기물로 인한 매립지 포화, 토양오염 등 환경문제로 매립 보다는 소각비중이 높아져왔다”며 “폐기물 소각은 오염물질 배출문제 막대한 예산 소요는 물론 소각시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유치반대가 심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면서“이제는 폐기물의 매립, 소각의 한계를 벗어나 친환경적이며,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 처리기의 도입이 절실한 시대가 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기술을 개발한 (주)피이알 이엔티 김영호 대표는 폐합성수지를 이용한 터널식 열분해유 재생장치(특허 제10-0777812), 폐합성수지를 이용한 터널식 열분해유 재생장치(PCT/KR2007/002569), 폐원료 열분해유 재생장치(제10-0808733), 터널식 폐합성수지 무촉매 열분해유 재생시스템의 연속 도입장치(실용신안 제0291928), 터널식 폐합성수지 무촉매 열분해유 재생장치(실용신안 제0300817)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박병모기자news@cctimes.kr 사진설명:루마니아 Sediul Central Si 그릅 회장을 비롯해 직원 등 바이어가 오창공장을 방문하여 김영호 대표로부터 열분해장치기기가 가동하고 소각되는 과정을 설명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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