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참가율 69.6%/충북 62.7%, 고용률 68.9%/충북 61.4%

 

충북 음성군이 도내에서 구인ㆍ구직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3분기 경제활동참가율이 69.6%로 충북 62.7%보다 6.9% 높고, 고용률도 68.9%로 충북 61.4% 보다 7.5%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새정부의 ‘국민행복시대’ 핵심과제인 ‘일자리 늘(늘리고), 지(지키고), 오(올리는) 정책’에 맞춰 2013년도 지역일자리 창출 목표를 1384개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일자리 목표 실행계획을 수립해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공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공공ㆍ민간부문 지역일자리 창출, 취업지원서비스와 미스매치 해소, 직업훈련 추진, 일자리 인프라 구축, 지역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부문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공공부문에 42억 5900만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47개 분야에 1047개의 일자리와 민간부문에 투자유치 및 대형 SOC사업을 통한 337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가 16.4%인 점을 감안해 12억 1600만원을 투입해 560개의 노인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군은 금왕읍사무소내 일자리창출센터, 여성새일본부 음성취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해 672명의 구인ㆍ구직자 알선을 계획하고 있으며, 도내 군단위로는 유일하게 취업박람회를 하반기에 개최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대학운영, 여성 취미ㆍ기술교육, 정보화교육 등 3개 분야에 5641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쳐 지역 일자리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군은 민ㆍ관ㆍ산ㆍ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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