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청 인삼씨름단과 (주)농협한삼인은 6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 및 홍삼제품을 지원하는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홍성열 군수와 박명진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가짐에 따라 증평군청인삼씨름단은 후원금 2500만원과 매월 200만원(첫 달은 300만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1년간 무상으로 지원받고 각종 경기 및 훈련 시 한삼인의 로고가 부착된 운동복 및 경기복을 착용하게 된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지원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선수 영입 등 씨름단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증평인삼씨름단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엘리트 체육 육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2년 8월 설립한 (주)농협한삼인은 홍삼업계 2위, 매출액 620억원의 홍삼전문기업으로 증평에 본사를 두고 홍삼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2011년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