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진천군 문백면 도아3길 120에 위치한 충북체고 전경
충북체고(교장 이갑수)가 23년간의 청주 시대를 마감하고 충북 진천군 문백면 도아3길 120에 새둥지를 틀었다.

충북체고는 2일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해 정정순 행정부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윤홍창 교육위원장과 도의원, 교육관계자, 인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충북체고는 633억50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29만1688㎡에 건축연면적 2만 5296㎡ 규모로 교사동, 기숙사동, 다목적체육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전천후연습장, 야구장 등을 갖추고 있다.

1991년 설립된 충북체고는 올림픽과 각종 세계대회에서 잇따라 메달권에 진입하는 등 유명 엘리트 선수를 육성, '세계 속의 작은 충북'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충북체고 이갑수 교장은 "충북체고가 이제 첨단시설을 갖춘 신축 교사로 이전함에 따라 엘리트 선수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체고는 지난 8월24일 신축 학교로 이전한 후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중이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