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는 2일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해 정정순 행정부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윤홍창 교육위원장과 도의원, 교육관계자, 인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충북체고는 633억50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29만1688㎡에 건축연면적 2만 5296㎡ 규모로 교사동, 기숙사동, 다목적체육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전천후연습장, 야구장 등을 갖추고 있다.
1991년 설립된 충북체고는 올림픽과 각종 세계대회에서 잇따라 메달권에 진입하는 등 유명 엘리트 선수를 육성, '세계 속의 작은 충북'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충북체고 이갑수 교장은 "충북체고가 이제 첨단시설을 갖춘 신축 교사로 이전함에 따라 엘리트 선수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체고는 지난 8월24일 신축 학교로 이전한 후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