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찾아…햄버거 등 간식 제공
이날 김응권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은 예고 없이 도서관을 방문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학생 중심의 대학,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시험 준비에 열공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의 깜짝 간식 전달에 학생들은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손수 간식을 챙겨 온 총장이 새삼 가깝게 느껴졌다"며 "간식을 먹고 힘을 발휘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이날 깜짝 이벤트는 김응권 총장과 교무위원이 올해 마지막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미래센터 도서관에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 9일 집무실에서 열린 2015학년도 총학생회장단 및 자치기구 당선자 축하 자리에서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남학생과는 격이 없는 소통을 위해 사우나 미팅을, 여학생과는 대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파스타 미팅을 이색 제안해 학생들로부터 환영을 받는 등 학생들과 소통을 즐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