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풍명원 교육사랑 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청풍명월 교육사랑 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7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우리 가정과 사회에 따뜻한 교육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에서는 ‘따뜻한 희망의 선율에 물들다’를 주제로 ‘연가’,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소나무’ 등 일반 곡들은 물론, ‘미안해 미안해’, ‘부모의 마음’ ‘즐거운 학교생활’ 등 도교육청이 개발한 학교폭력예방 곡들과 우리 가곡 같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합창됐다.

특히, 음악봉사 단체로 활동하는 ‘해피트리 쳄버 오케스트라’와 보은여중 뮤지컬 동아리 ‘하모니’ 팀이 특별출연,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합창단 신경인 단장은 "교사가 먼저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합창단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감성 가득한 선생님으로 학생들의 감성발달과 인성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학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청풍명월 교육사랑 합창단’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합창단으로 정기 연주회를 통해 매년 행복하고 따뜻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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