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구초에서 그린마일리지 마켓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 소재한 금구초등학교(교장 김주열)는 16일 ‘多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그린마일리지 마켓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연 2회 실시하는 것으로 2학기 동안 바르게 생활한 학생들이 노력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의미를 담았다.

평소 학생들이 바람직한 행동이나 선행을 했을 때 담임교사는 그린 달러를 차등 지급하였으며, 이 화폐로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물품 또한 가정의 협조로 장난감, 도서 등 집에서 쓰지 않는 기부 나눔 물건이 전시되었고 학교예산으로 인기 있는 학용품이 전시된 문구코너도 있었다.

이외에도 분식 및 음료코너, English Zone, 영화감상코너 등 곳곳은 어린이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English Zone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말해야만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영어학습 효과도 가져왔다.

금구달러가 적은 친구에게 자신의 달러로 물건을 사주는 등 친구를 이해하고 돕는 예쁜 마음이 빛나는 자리였다.

특히 ‘금구초 학교폭력예방 학부모기부회’에서 마련한 분식 및 음료 코너는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음식들로 아이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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