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신초 6학년 어린이들이 상신디자인스클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 소재한 상신초등학교(교장 이주각)에서 6학년 학생 미술작품을 모아 23일 졸업기념 전시회를 개최하여 화제다.

상신초 6학년 학생들은 교과부 공모사업의 예산 지원에 의해 문화예술동아리로 1년간 활동한 결과를 전시 개최했다.

전시회는 모두 11개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포스터칼라, 아크릴, 수채물감 등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일러스트, 구상, 정물 등이다.

이 작품들은 6학년 학생들의 미술 관련 동아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결과이다. 이날 6학년 학생들은 직접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전시회를 찾는 손님들과 동생들에게 작품을 직접 설명하는 도슨트가 되기도 했다.

상신초 6학년 어린이들은 1년간 동아리 활동 결과 회화적 표현활동에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였다.

특히, 미술표현재료를 다양하게 사용할 줄 알게 되었고,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구현하는 방법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은 전시회에서 도슨트와 화가라는 직업체험까지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상신초 이주각 교장은 "앞으로도 농산촌에 위치한 학교들 중에서 문화예술영역의 다양한 재능을 키우도록 도와주고 안내하는 학교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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