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보건소(소장 안복순)는 11일 증평군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증평국민체육센터(이사장 진현태)와 아쿠아로빅 수영교실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조와 프로그램 내용, 운영기간, 비용, 강습횟수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서를 교환했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으로 수영을 전혀 못하는 사람도 할 수 있으며, 물의 부력과 저항을 이용하기 때문에 운동효과가 크고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쿠아로빅 수영교실은 총 2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1기는 오는 15일까지 20세 이상 비만자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4월 4일 수업을 시작으로 6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ㆍ목 1시간씩 아쿠아 피트니스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아쿠아카디오댄스, 아쿠아요가 등 다양한 수중운동을 배우게 된다.

2009년 3월 처음 개강한 아쿠아로빅 수영교실은 참여자 대부분 체중, 체지방, 혈중콜레스테롤 등이 감소되고, 만성질환의 증상완화 및 호전을 경험하여 매년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보건소(835-42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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