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44)가 11살 연하 플로리스트와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

류승수는 20일 새벽 자신의 팬 카페에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말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이 친구(신부)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친구이기에,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저로서는 이 여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발리에서 열린다. 직계 가족만 참석하고 신혼여행도 발리에서 즐길 예정이다.

류승수는 1997년 영화 '삼인조'로 데뷔했다. 영화 '고지전'(2011)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2008)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드라마 '참 좋은 시절'(2014) '황금의 제국'(2013) '뿌리깊은 나무'(2011)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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