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43)과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30)이 가을 결혼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둘의 소속사인 키이스트가 이날 밤 홈페이지에 '배용준, 박수진씨 관련 안내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남긴 결혼 발표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키이스트 입니다. 팬 여러분께 알려드릴 소식이 한 가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배용준씨와 박수진씨가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배용준씨는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씨에게 호감을 가지게 돼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으며 그런 배용준씨에게 박수진씨 또한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돼 연인관계로 만남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됐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습니다.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선, 결혼식은 올해 가을 쯤으로 예정하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결혼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결정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과 새로운 출발에 대해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팬 여러분들에게도 항상 행복한 일 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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