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원장 조준애)과 충청북도교육정보원(원장 석명기)은 여름방학 중 연수에 참여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윤리의식 및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청렴시화전을 오는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깨끗한 청렴 세상을 이루어 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우리나라 최고령 시인 황금찬(97세) 시인의 “산골사람”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 ▲김수영문학상 수상자인 조정권 시인의 “백철쭉“ 등 유명 시인들 및 서예가들의 시와 그림, 서예작품 등 총 41점(단재교육연수원 24점, 교육정보원 17점)을 각 기관의 로비에 전시한다.

시화전을 감상한 한 교사는 “작품 모두가 청렴에 관한 내용을 의미있게 표현하고 있어 공직자로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가다듬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교감 자격 연수 대상자의 경우 교감 발령 후 공무원행동강령책임관으로서의 역할에 도움이 되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준애 단재교육연수원장은 "청렴은 모든 공무원의 의무 중 하나로써 청렴의식과 문화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므로 청렴 시화전에 전시된 작품 속에 공직자로서의 청렴이 어떤 의미로 표현되었는지를 되새기어 청렴 충북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공직자가 되자"고 했다.

한편, 단재교육연수원은 올해 ‘공직자 청렴교육과정’ 2회, 91명과 사이버교육과정 ‘알기쉬운 공직자 행동강령’ 외 2개 과정 등 총 4개 과정, 755명을 교육하는 등 청렴교육과정을 개설ㆍ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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