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학생외국어교육원에서 도내 특성화고 3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외 인터십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해외 인턴십 사업에 선정되어 싱가포르와 뉴질랜드에 특성화고 학생들을 파견하게 되었으며, 파견 전 영어회화 심화연수 등 영어캠프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언어실력을 향상시키고 현지 적응력을 높이게 된다.

해외 인턴십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내신성적, 원어민 영어면접, 이론시험 등을 거쳐 지원자 중 30명이 선발되었고 공업 및 농업계열 14명의 학생들은 뉴질랜드로, 상업계열 및 조리계열 16명 학생은 싱가포르에 파견될 예정이다.

김진완 과학직업교육과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하고 해외취업을 장려하여 우리 학생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수한 기술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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