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선진농업 신기술 도입을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사과 재배농가와 희망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세계농산물 시장개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충북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3년부터 교육과정 선정과 해외전문가를 조사하고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전문농업기술교육이다.

과수 농업 선진국인 이탈리아에서 사과 밀식재배의 권위자인 사과 전문컨설턴트 쿠르트 웨쓰(70) 씨를 초청했다.

교육은 1일차에 사과 재배를 위한 육묘기술, 수형과 전정기술, 생육단계별 안정적 재배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이론교육을 추진한다. 2․3일차에는 사과 재배상 문제점 위주의 농가현장에서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재배교육과 문제점들을 현지 컨설팅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에 참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24일까지 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043-220-5733, 강영호 지도사)로 전화 신청하거나, 시·군농업기술센터 교육업무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한병수 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 과장은 "선진 농업기술을 농가실정에 맞도록 접목하여 재배수준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이번 해외 전문가 초빙 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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