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첨복단지)내 민간기업 연구소 잔여부지 8필지에 대해 4차분양 공고를 내고 10일부터 18일까지 분양신청접수를 한 결과, 8필지 모두 분양신청이 접수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분양신청을 낸 기업 중에는 국내 유수의 바이오벤처 기업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거둔 민간기업 연구소 부지 100% 분양신청이란 믿기 어려운 성과는 세계 3대 바이오밸리 메카 비전이 담긴 오송바이오밸리 입지의 우수성과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뚝심으로 기업유치에 매진해온 담당공무원의 열정이 만나 빚어낸 결과물이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4차에 걸쳐 진행되어온 첨복단지 분양 역사상 최대의 성과로 평가된다.

이로써 현재 조성되어 있는 오송첨복단지 민간기업 연구소 부지 분양일정은 일단락되었으며 이번 8개 필지 분양신청에 대한 입주심사위원회와 첨복단지위원회의 엄정한 심의 및 승인절차를 거쳐 입주업체를 선정하고 최종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설명회, 각종 기업지원포럼 등을 통해 기우려온 전방위 투자유치 노력과 그동안 쌓아온 네트워킹을 통한 공직자의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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