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조감도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는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에 참가기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당초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개최 전부터 엑스포 성공 예감에 힘이 실리고 있다.

화장품ㆍ뷰티 기업이 참여하여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는 당초 목표했던 150개 참가업체를 뛰어 넘어 163개 기업이 신청하여 220여개 부스가 100% 매진되는 등 실적을 올리고 있다.

참가기업은 국내기업 153개(도내 70개), 해외기업 10개(5개 국가)다.

이번 엑스포에는 중국의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엘지생활건강과 2013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이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뷰티콜라겐, 뷰티화장품 등 도내 대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충청북도가 기업의 판로 및 수출지원을 위해 개최하는 만큼 화장품․뷰티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이렇게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기업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다른 화장품․뷰티 전시회에 비해 훨씬 많은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매일 개최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인 것으로 충북도는 분석하고 있다.

엑스포는 화장품․뷰티산업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300여명의 진성바이어를 초청, 현장에서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에는 4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1000여명의 바이어가 엑스포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B2B(Business to Business) 중심의 전문 엑스포로, 참가하는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준비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B2B 중심의 전문 엑스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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