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6일 제20대 총선 선거구획정과 관련해 지역구 의석수 253석안을 기준으로 한 여야의 협상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53석에 대해 여야가 합의를 잘 하고 있으니 그 결과를 잘 봐야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선거연령 인하와 쟁점 법안 연계처리와 관련해 "야당은 야당대로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고, 여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로 교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야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내가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썼다"며 "이제 결과를 보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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