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폭발적 인기를 끌자 광고계가 출연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유시진 대위’ 송중기(31)는 화장품 브랜드 포렌코즈의 모델로 발탁됐다. 12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중기의 깨끗하고 정직한 이미지와 ‘태양의 후예’에서 더해진 편안하면서도 완벽한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됐다. 해외 마케팅을 고려 중인 포렌코즈는 송중기를 앞세워 중국, 홍콩, 미국 등 해외 10여개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윤명주 중위’ 김지원(24)은 게임 모델이 됐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글로벌 RPG 원더택틱스의 공식 모델이 됐다”고 알렸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김지원이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의 차별화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원더택틱스의 공식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홍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컴투스 관계자는 전했다. 화장품, 주얼리에 이어 게임 모델까지 꿰차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한편, 송혜교(34)는 ‘전범기업’인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 모델 제의를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며 ‘개념있는 한류스타’로 시청자들의 성원을 받고있다. 진구(36)는 중국 기업의 광고모델 제의을 받고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