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립합창단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으로 '브런치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봄을 맞아 가곡과 필리핀 민요, 뮤지컬 등 총 다섯 가지 테마의 합창곡과 듀엣곡, 독창곡 등으로 구성했다.

'중요한 것은 장미'를 첫 곡으로 필리핀 민요 'Rosas Pandan'을 합창한 뒤 듀엣곡 'Time to say good-bye'를 소프라노 장혜란과 테너 박성욱 단원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준다.

다음 곡으로 우효원 작곡의 '사랑'과 가수 이문세가 부른 가요 '옛사랑'을 합창한 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날 시험할 순간'을 테너 이대희 단원이 독창한다.

마지막으로 클라리넷과 색소폰의 연주가 함께하는 합창곡 'Evening prayer'와 '기쁨에게', '고향의 봄'을 합창한다.

한편 브런치콘서트는 사회자의 해설과 함께 객석 바로 앞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전회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 브런치콘서트는 5월 25일 청주시립국악단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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