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마사토로 구성된 게이트볼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한다.

현 게이트볼장은 마사토로 구성되 경기장내 먼지 발생이 높으며, 바닥패임으로 인해 주기적인 평면다짐이 필요하여 어르신들의 시설관리의 어려움과 우기시 게이트볼 이용에 따른 불편이 많았다.

군은 올해 2억 6400만원을 들여 괴산(신기리), 장연(오가리), 연풍(행촌리), 청천(청천리), 청안(읍내리), 사리(사담리), 감물(오성리), 연풍(원풍리) 8개소의 게이트볼장을 인조잔디로 연말까지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인조잔디는 게이트볼장 전용인 19㎜를 설치할 계획이며, 충진재료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경기장 바닥면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줄 천연규사를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조잔디 게이트볼장으로 조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력을 재충전하는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게이트볼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8%에 이르러 노인의 건강과 여가를 위해 10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20곳의 노상게이트볼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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