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진천읍에 소재한 진천여자중학교(교장 신해인) 정다은(3학년) 선수가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여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0일 강원도 화천호에서 전국소년체전 사전경기로 진행된 카누 여중부 K-2, K-4 경기에서 정다은 선수는 충북대표로 출전하여 충북 경기 관계자들의 응원 속에 두 경기에서 1위로 골인해 올해 전국소년체전 대표단에 큰 희망을 불어 넣어 주었다.

정다은 선수는 지난 겨울 경남 김해에서 강화훈련을 통해 기초체력을 다지는 등 성실하게 대회를 준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카누 국가대표를 꿈꾸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이호성 감독은 "정다은 선수는 지구력과 순발력이 좋을 뿐만 아니라, 리더십이 뛰어나 장래가 촉망받는 선수"라며 "함께 땀 흘리며 노력한 결과로 본인 뿐만 아니라 학교에도 명예를 드높여 주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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